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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FA(자유계약선수) 황재균은 영입전. 결국 마지막 승자는 kt 위즈였다.  

kt가 황재균을 품었다. kt는 13일 FA 내야수 황재균과 계약기간 4년, 총액 88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t는 13일 오전 유태열 사장과 임종택 단장이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황재균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황재균은 계약금 44억원, 연봉 총액 44억원 등 총 88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모두 경험한 황재균은 한 시즌 만에 국내 복귀를 선택해 어느 팀이 그를 데려갈 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해부터 황재균에 눈독을 들여온 kt와 마땅한 3루 자원이 없는 LG 트윈스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던 가운데, 결국 kt가 황재균의 최종 행선지로 결정됐다.  

황재균은 "내 가치를 인정하고 영입을 제안한 kt에 감사드린다"며 "프로에 데뷔했던 현대 유니콘스 연고지였던 수원에서 다시 뛰게 되니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1년 만에 한국에 복귀하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낀다. kt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종택 단장은 "팀 취약 포지션인 3루 보강 및 중심 타선 활약을 기대하며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가 돼주기를 바란다. 우리가 제시한 선수의 성장 비전과 선수의 이지가 잘 맞어 떨어지며 협상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황재균의 입단식은 마무리캠프가 종료된 후 27일 진행될 예정이다.